| 2008.4.13 (김영봉 목사) 목회기도모음
잠시, 우리가 살던 세상에 눈 감고, 주님의 세계에 눈을 뜹니다. 잠시, 우리 귀에 들리는 소리에 귀 막고, 마음의
귀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우립니다. 주님, 이 세상에서 듣는 소리들이 진리가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참되고 영원한
주님의 나라가 있음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그 나라를 보게 하시며, 그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눈을
뜨고 다시 세상에 돌아가 하루 하루를 살아갈 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자신의
배를 신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로 이끄신 하나님을 신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것이 자랑이 된 이 세상에서 겸손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또한 증언하게 하옵소서. 그것이
저희가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헌신이요 공헌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에 주신 중보의 권위와 책임을 따라 기도 드립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찢기고 갈린 땅들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더 많이 가지려는 아귀다툼으로 인해 밀리고 밟히고 치인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살펴 주옵소서. 어린 아이가 독사와 함께
뒹굴어도 해함이 없는 주님의 세상이 어서 오게 하옵소서. 그 때까지, 교회를 사용하시어 화해와 치유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저희를 도구로 사용하시어 주님의 평화와 회복을 이루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교우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시간도, 예배에 참석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 문제로 묶여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속히 그 매임에서 풀려나게 하시고, 안식과 예배의 의무를 기쁨으로
행하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인해 혹은 노쇠함으로 인해 묵여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질병의
속박으로부터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해방시켜 주옵소서. 아픔과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볼 힘을 주옵소서. 방송으로
혹은 테입으로 예배 드리는 성도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한 숨 어린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 탄식이 찬송으로 바뀌는 날을 허락하옵소서. 탄탄대로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품이 아니고는 탄탄대로가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이 모든 기도와 고백과 찬양을 주님 가르치신 기도로 묶어 바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