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3.23 (김영봉 목사) 목회기도모음
무덤은 주님을 가둘 수 없었습니다. 주님께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세상은 이 땅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주님께는 목숨보다 더 큰 생명이 있었습니다. 그 영원한 생명으로 주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이 시간, 저희가 마음과 영혼을 다해 드리는 예배가 주님의 기쁨이 되시옵소서. 부활의 기쁨과 은총이 온 누리에 임하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의 부활의 소식 앞에서 저희 자신을 돌아 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도 무덤이 마지막이 아니며, 이 땅이 전부가 아니고, 목숨보다 큰 생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 마음의 눈을 뜨게 하셔서, 이 영적 현실을 보게 하시고, 믿게 하시며, 또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 하늘을 살게 하시며, 육신 안에서 영생을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이 계신 증거를 드러내시옵소서.
오, 주님, 부활의 소식이 교회 안에서만 선포되고 축하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 사실을 부정하고 제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향방 없는 경주에 말려들어 지쳐 가면서도 멈추지 못합니다. 주님, 부활의 복음을 교회의 담장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옵소서. 부활의 소식이 세상 곳곳에 퍼져 나가게 하시고, 죽음의 빛이 역력한 사람들에게 부활의 기쁨이 번져가도록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15명의 교우들이 니카라구아에서 봉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깊은 안식과 위로와 기쁨을 허락해 주시고, 그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부활의 복음이 널리 그리고 깊이 퍼져가게 하옵소서. 멕시코를 생각합니다. 방글라데시를 생각합니다. 또한 탄자니아와 중국을 생각합니다. 북한을 생각합니다. 죽음의 땅, 재앙의 나라에서 부활의 복음을 전하느라 고생하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합니다. 주님, 그곳에서도 부활의 주님께서 역사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당신의 나라가 그곳에도 임하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세례를 받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이 제단에서 물로 세례를 베풀 때에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을 그들의 영혼에 얹어 주시고 성령의 세례를 베풀어 주옵소서.
부활의 아침, 이 예배당을 간절히 그리며 방송으로 예배 드리는 교우들을 기억합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주님의 깊은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치료 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시며, 환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영혼이 죽어가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부활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즐길 것도 많고 즐길 여력도 있어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축복을 재앙의 기회로 바꾸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잡아 주옵소서.
이 시간, 머리 숙여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에 담긴 기도들을 살피시고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님 가르치신 기도로써 묶어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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