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3.2 (김영봉 목사) 목회기도모음
3월의 첫 주일, 사순절의 한 복판에 서서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립니다. 예배 드리는 저희의 마음과 영혼을 주님의
성령으로 다스려 주셔서, 주님께서 기뻐 받으실 예배를 드리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
오실 때 하늘이 열린 것처럼, 이 시간, 저희의 예배 중에 하늘이 열리게 하시고, 주님의 성령께서 저희를 내려 덮어
주옵소서. 저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께 산 제사로 올려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89년 전, 조국 땅에서 일어났던 삼일 운동을 기억합니다. 우리 민족이 가장 어두운 시대를 살아갈 때, 주님께서
선각자들을 일으키셔서,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모든 인간이 주체적인 존재로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선언을 하고, 그 기치에 목숨을 걸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선각자들로 인해 오늘 우리 조국이 독립과 자유를
얻고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이토록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독립과 자유를 헛되게 사용하지 않도록, 저희 민족을 붙들어
주옵소서. 지금도 이 지구상에는 진정한 독립과 자유가 없이 노예 생활을 하는 민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그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 땅에서 개인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로 하여 헌신하는 당신의 종들을
축복합니다. 그들의 헌신으로 인해 진정한 샬롬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영적 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성도들이 있습니다. 보고 느낀 것들이 주님을 닮아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멕시코 나다니엘 선교 센터에서 봉사하고 돌아온 당신의 종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내려 주옵소서. 그들이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로 맺어지게 하옵소서.
수술을 앞에 두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미 주신 믿음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대면하여 끌어 안게 하시고, 고난을
영광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수술 후 회복 중에 혹은 재활 중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합니다.
지루한 치료 과정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합니다. 고난 중에 더 깊이 만나주시는 주님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요즈음, 불안한
경제 상황 때문에 마음이 특별히 더 불안한 성도들을 주님의 손으로 잡아 주옵소서. 수입의 많고 적음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치유와 은혜와 회복과 축복에 감사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주님, 그 은혜와 축복이 깊이 뿌리를 내리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무뎌진 영혼은 갈아 엎어 주시고, 찢겨진 심령은 싸매 주시며, 불안한 영혼은 평안을 얻게 하시며,
갈한 심령은 해갈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마음은 낮추어 주시며, 낮아진 마음은 높여 주옵소서.
모든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찬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님 가르치신 기도로써 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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