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11.9 (김 영봉 목사)
장기 기증 주일 설교
"생명, 그 소중한 선물"
(Life, What a Precious Gift!)
로마서 Romans 5:6-11
1.
오늘은 연합감리교회가 정한 ‘Organ and Tissue Donor Sunday’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장기
기증 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1984년 총회에서 장기 기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채택했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장기와 피부 조직을 기증하여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일을 지지한다. 이에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장기 기증 단체에 가입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카드나 운전면허증을 소지함으로, 죽음에 이르렀을 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장기나 피부 조직을 제공할 수 있기를 권한다. 이것은 당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충만한 생명을
누리게 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한 방법이다.
이러한 입장을 채택한 연합감리교회는 매년 11월 둘째 주일을 Organ and Tissue Donor Sunday로
지킬 것을 결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현재 놀라운 장기 이식 능력을 허락하셨습니다. 원론적으로는, 한 사람의
머리에 다른 사람의 몸을 이식할 수 있을 정도까지 의학 기술이 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의학 기술의
혜택을 입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입니다. 버지니아 주만 따지면, 매 주일, 장기 기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세 사람
꼴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만 받으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장기 기증자가 부족하여 일 년에 버지니아에서만
156명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벌써 교인 주소록에서 이름이 지워졌을 분들이 네 분계십니다.
파트타임 심방 목사로 섬기며 노약자들을 돌보시는 이정현 목사님은 간과 신장을 제공 받으셨습니다. 성가대에서 열심히
찬양하고 계신 김은형 권사님은 심장을 이식 받으셨습니다. 김형렬 집사님과 손종섭 집사님은 간 이식을 받으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습니다. 이분들은 고마운 기증자들로 인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이분들은 살아있는 기적입니다. 또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공해 준 사랑의 열매입니다.
오늘을 위해 우리 교회의 김시원 권사님께서 동영상을 하나 제작해 주셨습니다. 지금 소개한 네 분의 이야기와 다른 자료들을
엮어서 장기 기증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그 영상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영상)
2.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장기 기증 운동 본부를 후원했고, 장기 기증자로 등록했었습니다. 미국에 온 이후, 저의 이름은
버지니아의 장기 기증 협회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두 사람 이상의 의사들이 저의 죽음을 확인하고
확정하고 나면, 이 협회의 관계자가 저의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제 몸에서 필요한 장기들을 가져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의 장기는 적어도 두 세 사람, 많게는 일곱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버지니아의 장기 기증 협회의 웹 싸이트
주소는 www.save7lives.org인데, 이것은 한 사람의 장기 기증이 일곱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저는 장기 기증을 후원해 오기는 했지만, 제가 장기 기증자의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제
아들아이가 학교 농구팀에서 경기를 하다가 그만 왼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정밀 검사를 해 보니 ACL(anterior
cruciate ligament)이라는 인대가 끊어졌습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수술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다른
사람의 뼈를 사용하여 인대를 만들어 끼우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겁니다. 아주 미세한 정도의 위험이 따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회복되는 데 가장 좋다고, 그렇게 하라고 권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수술을 했는데, 며칠 전, 게임을
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과, 몇 센티 되지 않는 작은 뼛조각이지만, 제 아이가 누군가의 기증으로 인해 그렇게도
좋아하는 농구 게임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심장이나 간처럼 중요한 장기에 이르기까지, 기증자가 없이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의 이름을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기증자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다리다가 버지니아 안에서만 이틀이 멀다하고 한 사람씩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이정현 목사님일 뻔 했고, 김은형 권사님일 뻔 했으며, 김형렬 집사님일 뻔 했고, 손종섭 집사님일 뻔 했습니다.
그것이 내 사랑하는 가족의 일이 되지 않으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것을 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해 결심하기 어려워합니다. 주로 두 가지의 오해 때문입니다. 첫째는 신앙적인 오해가
있습니다. 몸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체를 그대로 보존해 두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기증뿐 아니라, 화장(cremation)하는 것에 대해서도 거리낌이 많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육체를
그대로 보존해 두어야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nothing)로부터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몸의 부활’이라는 것이 우리의 육신을 그대로 되살리는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그것은 고린도후서 5장 2절에서
말하고 있듯, 영원한 몸을 덧입는 것이지, 지금의 육신을 그대로 되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집하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의 몸이 태어날 때의 그 몸이고 죽을 때도 그 몸일 거라는 오해입니다.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볼 때
사실과 다른 생각입니다. 우리의 몸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다른 물질과 교환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우리의 육신을 건강하게 지키고 그 건강을 유익하게 사용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만,
우리의 목숨이 다한 후에는 그 육신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주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고귀한 사랑의 행위 중 하나입니다. 내 장기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나를 부활시킬 때 없어진 장기를 찾아다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기독교 교파에서는 장기 기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3.
장기 기증에 대해 주저하게 되는 또 다른 장애는 장기 기증에 대한 오해에서 옵니다. 버지니아의 장기 기증 협회인
Save7Lives.org에 보면, ‘장기 기증에 대한 신화들’(myths about organ donation)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장기 기증에 대해 잘 못 알려져 있는 오해를 말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도 이것들 중 한 두 개를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중요한 것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병원에 입원했을 때, 내가 기증자인 것을 알면 의사들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맡은 의사들은 누가 장기 기증자인지를 알 수도 없고, 법적으로 치료 담당 의사와 이식 담당 의사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2.내가 죽기 전에 장기를 가져가면 어쩌나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사의 경우가 아니고는 이식 수술과 상관없는
두 명의 의사들이 사망을 확인한 후에 이식 절차가 진행되도록 법이 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3.내 장기를 가져다가 팔아먹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습니다. 적어도 장기 기증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무런 차별 없이 대기자 명단에 기록된 순서대로 이식이 되며, 아무런 금전 거래가 개입되지 않고, 기증자의
신분도 알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4.장기를 기증하면 장례 절차에 지장을 받는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껏해야 사망 후 몇 시간이면 충분하고,
대개의 경우, open casket funeral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신이 존엄하게 다루어진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함구하고 있으면, 조문객으로서는 장기를 기증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5.의학 연구를 위해 시신을 기증한 경우에는 장기를 기증할 수 없고,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시신은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할 수 없다고 합니다.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이 같은 내용을 알고 나면, 장기 기증에 대한 거부감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사 장기 기증자로 등록되었다고
해도, 정확히 맞는(match)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실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다만 줄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됩니다. 육신을 잘 관리하여 건강하게 살다가 목숨이 다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장기가
있다면, 그리고 내 장기가 맞는 사람이 있다면, 줄 수 있도록 준비만 해 두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세상을
떠나면서 아주 고귀한 선물을 누군가에게 안겨주고 갈 수 있습니다.
4.
2003년, 시카고 위튼 칼리지에서 열린 유학생을 위한 코스타 집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첫 날 저녁 집회가
끝날 즈음, 광고하는 분이 울먹이면서 급한 기도 제목이 있으니 모두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92번 도로를 타고
코스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던 일가족이 인디애나 근방에서 치고 들어오는 트레일러를 피하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으로 나가떨어지는 대형 사고를 만났다는 겁니다. 차 안에는 40대의 유학생 부부와 15살, 8살 그리고 5살의
자녀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다섯 살짜리 요셉이 중태이며, 나머지 가족도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코스타
집회 장소는 갑자기 숙연해졌고,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이 시간에 요셉이의 아버지와 병원에 함께 있었던 황지성 간사의 기록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다섯
살짜리 요셉은 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을 때,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경찰은 헬리콥터를
사용하여 그 아이를 Fort Wayne에 있는 큰 병원으로 옮기고, 다른 가족은 그 부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음 날 새벽, 요셉이 있는 병원에서 아버지가 있는 병원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정오쯤 되면서 의식을 겨우 차리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요셉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는 그 소식에 잠시 넋을 잃었습니다. 그 병원의 의료진들은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해 왔습니다. 요셉의 아버지는 잠시 동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가고 싶었지만, 부상 때문에 의사들이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병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는 수화기를 아들의 귀에 대어 달라고 간호사에게 부탁했습니다. 간호사는 요셉이가 뇌사 상태에
있어 아무 것도 듣지 못한다고 말렸으나, 아버지는 아이가 자신의 말을 꼭 들을 것이라고 믿고, 어쨌든 수화기를 아들의
귀에 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는 전화로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요셉아, 아빠가 너에게 잘 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너는 이제 네 친 엄마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겠구나.
그리고 예수님도 만나고…이제 하나님 앞에 가면서 이렇게 기도하자. 너를 살리려고 그토록 애쓴 간호사들과 의사들에게
감사하자. 그리고 아빠가 있는 병원과 네가 있는 병원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되는 병원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요셉아, 잘 가거라. 이제 다시 만나자.
이렇게 기도하고 난 후, 그 아버지는 오열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허락이 떨어지자 병원은 부산히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요셉의 간은 미시간에 사는 10살짜리 아이에게 이식되었고, 그의 신장은 인디애나에 사는 28세의 청년에게
이식되었습니다. 이렇게 요셉이는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코스타 집회에
참석했던 천 여 명의 청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장기 기증은 우리의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본받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로마서의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우리에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내게 있는 것은
무엇이든 내어 줄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면서 나의 재물을
나누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슬픔과 기쁨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그 마음으로 산다면, 죽어서 장기를 나누어 주는
데까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 받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헌혈이 그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2008년의 마지막 주일, 12월 28일에
헌혈을 하기로 INOVA 병원과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오늘과 다음 주일에 신청을 받을 것입니다. 신청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를 주기에 적합한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그 판정은 INOVA 병원에서
해 줄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이 헌혈을 하기에 충분히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오늘과 다음 주일에 sign-up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로버트 테스트(Robert N. Test)라는 분이 쓴 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제가 저의 자녀들에게
유언장처럼 남겨 주고 싶은 글입니다.
언젠가는 나의 주치의가 나의 뇌 기능이 정지했다고 판정할 때가 올 것입니다.
살아 있을 때의 나의 목적과 열정이 정지되었다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 때 나의 침상을 죽은 자의 것으로 만들지 말고
산 자의 것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나의 눈은
해 질 때 노을을,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얼굴과
여인의 눈동자 안에 감추인 사랑을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심장은
끝없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피는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기다리는 청년에게 주어
그가 먼 훗날 손자의 재롱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신장은
한 주일 혈액 정화기에 매달려 삶을 영위하는 형제에게 주시고
나의 뼈와 근육의 섬유와 신경은
다리를 절고 다니는 아이에게 주어 걷게 하십시오.
나의 뇌 세포를 도려내어
말 못하던 소년이 박쥐의 날갯짓 소리에 비명을 지르게 하고,
듣지 못하는 소녀가 그녀의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를 듣게 하여 주십시오.
그 이외의 나머지는 다 태워서 재로 만들어
들꽃들이 무성히 자라도록 바람에 뿌려 주십시오.
당신이 뭔가를 매장해야 한다면
나의 실수들을,
나의 약함을,
나의 형제들에 대한 편견들을 매장해 주십시오.
나의 죄악들은 악마에게,
나의 영혼은 하나님께 돌려보내 주십시오.
우연한 기회에 나를 기억하고 싶다면,
당신들이 필요할 때
나의 친절한 행동과 말만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부탁한 이 모든 것들을 지켜 준다면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혹시 오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죽음은 어쩔 수 없이 무거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심으로 참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어 줄 고귀한 선물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로 인해 생명의 고귀한
선물을 누릴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마음 깊은 곳에서 신비로운 은총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저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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