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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0. 조영진 목사

"생명의 복음(9)-거듭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3:1-15


왜 도덕적인 삶 만으로는 안됩니까?

I.“거듭나다”라는 말의 뜻은

(1)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입니다.

II. 왜 거듭나야 합니까? 거듭나지 않으면_________를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1) 하나님의_____________의 회복입니다.
(2) 참된_______________의 회복입니다.
(3) 죽음을 정복하는_________________에의 참여입니다.

III.거듭남은 기독교 신앙의___________입니다.

* 함께 나눌 물음들

1. “거듭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왜 거듭나야 합니까? 내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누리는 거듭난 삶의 경험을 나눕시다.

제가 아는 한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어려서부터 무종교적인 배경에서 자라셨습니다.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성실한 삶을 살아 오셨습니다. 이 분은 부모님을 극진히 모셨습니다. 자녀들 보다 부모님께 더 신경을 쓰신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모님을 섬기셨습니다. 또 직장에서는 정직하고 성실하셨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유혹을 받기 쉬운 위치에 계셨지만, 이 온갖 유혹들을 물리치고 진실되이 살아오심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으셨습니다. 직장이 서울에서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중에는 그곳에 머무시고 주말이면 집으로 돌아 오셨습니다.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셨지만, 결코 한눈을 팔지 않으셨습니다.

자녀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딸이 생기면서 아버지도 교회에 나가시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꿈쩍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크리스챤 동료들, 장로, 집사들이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 속에서 실망을 느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믿어도 시원치 않은 사람들을 보시면서 믿지 않고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분의 삶이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직하고 성실한 분이십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분이십니다. 거듭났다고 말하는 그리스도인들 보다도 훨씬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여러분, 이 정도면 괜찮지 않습니까?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이 분이 예수를 믿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러분께서는 이 분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아니 이 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I.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3장 1절 이하에 나오는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읽었습니다.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바리새파 사람으로 유대인의 지도자 가운데 한사람 이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니고데모가 아마도 유대인들의 최고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인 산헤드린 공회의 한 멤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선생님께서 행하시는 그런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비판하고 대적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거세어 지는 상황에서 니고데모는 그래도 이 다수의 무리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믿고 있었습니다.

이 니고데모를 향해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여러분, 무슨 말씀입니까? 예수님을 인정하는 고백을 드린 니고데모에게 동문서답과 같은 대답이 아닙니까?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 모두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니고데모가 어떤 사람입니까? 당대에 하나님을 위한 열심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는 바리새파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유대백성들 가운데 큰 영향력을 갖고있는 공회의의 의원이었습니다. 도덕적으로 흠이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모세의 율법을 열심히 지켜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니고데모는 질문했습니다: “사람이 늙었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는 말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 말씀이었습니다. 인간의 생리적인 조건상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우리의 육신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내적인 자아가 성령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은 “다시 태어나다” “거듭나다”라는 말 속에는 세가지 중요한 뜻이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1) 첫째는 “다시, 두 번째로”의 의미를 갖습니다. 부모님 슬하에서 우리가 태어나는 것이 첫 번째 태어남이라면, 이 거듭남은 우리 생명이 “두번째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육신이 아니라 우리의 영이, 내적인 자아가 다시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2) 둘째는 “철저히, 근본적으로” 란 의미를 갖습니다. 거듭남이란 내 자아가 철저히 변화됨을 말합니다.

많은 경우 교회 나오는 것은 사람이 좀 더 착해지고 선하게 되는 길, 곧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측면에서 생각합니다. 또 교회 생활을 하면서 담배를 끊는다든지 좋지 못한 습관 몇가지 고치면 그리스도인이 된 것처럼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조금 착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철저히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바로 이 철저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생각 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 존재가 다시 태어남을 의미합니다.

(3) 셋째로 “거듭나다”라는 말 속에는 “위로부터, 하늘로 부터”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러분, 거듭난다는 것은 내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 지는 열매가 아닙니다. 내 자신이 수양을 쌓고 도를 닦아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 지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이 다시 태어 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간섭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우리를 생명의 길로 부르시고, 인도하시고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거듭남은 인간의 성취가 아니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열매입니다. 그 놀라운 은혜의 역사입니다.

II.

거듭남이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전 존재가 새롭게, 철저하게 변화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왜 거듭나야 합니까? 왜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삶으로는 안됩니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들어 갈 수도 없다고. 하나님 나라를 보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인생이 거듭나야 함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안계시다면 그냥 정직하고 진실하게 사는 것으로 충분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되셔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창세기 3장에 기록된 인간 타락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도 귀한 멧세지를 전해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과일을 따먹는 이야기는 먼 옛날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또한 오늘 우리들, 나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왜 하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과일을 따먹었습니까? 이 과일을 먹으면 하나님 처럼 된다는 마귀의 유혹 때문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처럼 되고 싶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과일을 따먹었습니다. 하나님 대신 자신이 하나님 노릇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 물론 복음이 전해지지 않아서, 듣지 못해서,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 듣고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존재가 부담스럽기 때문이 아닙니까? 하나님 대신 자신이 인생의 주권자로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닙니까? 하나님을 믿으면 자유를 잃을 것 같다는 근거없는 염려 때문이 아닙니까? 인간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다른 무엇인가를 하나님처럼 믿기 마련입니다. 그 믿음의 대상이 자기 자신,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일 수도 있고 자신이 갖고있는 소유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그렇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계시지 않는다는 확증을 갖고 계시다면, 그렇게 사실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막연히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하나님께서 안계신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것은 너무 위험스러운 생각이며 삶입니다. 그렇게 사시다가 하나님께서 정말 계시면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영원한 생명과 멸망의 미래가 있다면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거듭나셔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리심, 하나님의 통치를 뜻합니다.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거듭나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은 하나님 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됩니다.

(2) 이어서 우리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때 우리는 참된 생명의 회복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거듭남은 바로 우리 인생이 살아야 할 풍성한 삶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증거하는 복음의 뜻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나의 모습,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참으로 풍성한 삶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진정한 인간 회복에로 인도합니다.

물론 참된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된 삶의 내용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 인생의 참 목적도, 참 평화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 사는지도 모르면서 사는 것이 참 인생의 모습 일 수는 없습니다. 또 쌓아놓은 재물이나 명예 속에서 얻어지는 만족이 진정한 인생의 만족 일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기쁨은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만족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조건에 따라 요동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조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만족, 기쁨이 진정한 만족이며 기쁨입니다. 이 기쁨, 이 평화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참으로 살 맛나는 인생, 보람에 찬 인생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날 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때 맛볼 수 있습니다.

선배 목사님의 설교 속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Bob Eliot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Ford 미 대통령 당시의 주택문제 자문관이었습니다. 그는 Harvard대학 출신이었고, 아름다운 여자의 남편이었고, 성공한 변호사이었고, 대저택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게다가 자랑스럽기만한 남매를 두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48세 때에 이르면서 그는 “왜 나는 살고 있는 것일까?”라고 자문자답을 하면서 허탈감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영국의 농촌에 들어가 조그만 농토를 마련한 다음 땅을 파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돈 좀 있다고, 좀 유명해 졌다고, 좀 출세했다고 인생의 진정한 생명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참 생명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생명을 지으신 하나님 만이 참 생명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 참 생명을 누리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3) 셋째로 우리가 거듭나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거듭날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있고,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거듭나야만 우리는 죽음을 정복하고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부딪치는 마지막 대적은 죽음입니다. 이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도 면제부를 주지 않습니다. 태어난 우리는 모두 죽음 앞에 서야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인간에게 노화를 가져다주는 유전자의 변화를 막을 수 있다면 죽지 않고 오래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 모두 죽는다는 이 사실만큼 확실한 것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죽는다는 사실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아니, 죽음 너머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여러분, 죽음의 사슬로부터 자유 하는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죽음을 정복하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분명히 외칩니다. 거듭나면 된다고.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거듭나면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맛보며 살다가 하나님 부르시면 주님께서 예비해 주신 영원한 그 나라에 참여하게 된다고 외칩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을 정복하는 길은 거듭남에 있습니다. 죽음으로부터 승리하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나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거듭나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성경은 이 길 외에 다른 길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III.

밤중에 예수님께 나아온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믿게되는 근거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여러 가지 기적을 들었습니다. 오늘도 니고데모처럼 기독교 신앙의 생명이나 본질을 기적 속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기한 기적을 찾아서 교회, 교회를 찾아다닙니다. 물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서도 역사 하십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에 감동을 받은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보다 중요한 것은 거듭나는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것은 내가, 다른 사람 아닌 내가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남은 바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그분은 그렇게 성실하게, 진실 되이 살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도 않으셨고 하나님이 필요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건강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시게 되었습니다. 전에 없던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McDonald 주차장에 차를 운전해 들어가시다가 그냥 남의 차를 받으셨습니다. 가게에서 거스름돈을 줄 때 계산이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믿어왔던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니 뇌 안에 큰 혹이 생겨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으시면서 내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를 처절히 느끼셨습니다.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자신의 성실과 정직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셨습니다. 수술을 받고 회복되어 가시는 동안 주변에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드디어 마음이 열리면서 자신의 의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내가 이렇게 죄인인데”라는 고백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세례를 받으시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시게 되셨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믿음의 길을 달려가고 계십니다. 이분은 바로 저의 장인어른이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호산나, 백성들의 외침과 환호 속에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오늘 우리 삶 속에도 예수님 오셔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향해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외쳐야 합니다. 주님 모셔 들이면 우리 인생이 거듭나게 됩니다. 주님 모셔 들이면 우리의 가정이 거듭나게 됩니다. 주님 모셔 들이면 오늘 이 땅, 이 역사도 거듭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듭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생명을 누리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나도, 나도 거듭나야 합니다. 다음 주일에는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어떻게? 의 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