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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9.8. 진급 및 교사임명예배 - 조영진 목사
"들으십시오"
신명기 6:4-9
그리스도인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중요한 사명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바른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정말로 귀중한 유산은 무엇입니까?
"들으라"로 시작되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도전과 일깨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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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기간 동안 감명 깊게 읽은 책 가운데 하나가 Jim Stovall이 쓴 The Ultimate Gift,한국어로는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로 번역된 책입니다. 이 책은 큰 부자로 세상을 떠난 Red Stevens가 친구 Hamilton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유언장을 집행해 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Red Stevens가 죽자 큰 아들은 6억 달러의 자산가치를 지닌 팬핸들 석유가스회사를 상속받습니다. 그러나 소유권만 맡길 뿐, 경영권은 이사회에 일임하게 하고, 만일 이사회를 좌지우지하려고 하면, 경영권을 아예 자선단체에 넘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딸 Ruth는 Red가 살던 집과 목장 그리고 그곳의 소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상속받습니다. 그리고 막내 아들 Bill은 Red 소유의 전 주식과 채권, 각종 금융자산을 이어받습니다. 모두들 기뻐하며 나가는데, 하나 뿐인 조카 손자 Jason Stevens는 특이한 유산을 상속받습니다.
Jason에 대한 유산은 특별히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되었는데, 매월 한가지씩 숙제를 내어주고 1년 동안 이 숙제를 잘 마치면, 귀중한 유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처음 Jason은 할아버지를 원망하고 불평을 털어놓지만, 매월 이 숙제를 해가면서 차츰 그의 인생이 변화되어 갑니다. 첫 번째 숙제는 할아버지 친구의 목장에 가서 한달 동안 나무 말뚝을 박는 일을 함으로 노동의 귀중함과 땀흘려 돈을 버는 일의 보람을 깨닫게 합니다. 두 번째 달에는 지난달에 번 $1,500을 다섯 사람과 나눔으로 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숙제를 하게 합니다. 셋째 달에는 진정한 우정, 친구의 귀중함을 깨우쳐주고, 넷째 달에는 할아버지가 남아프리카의 한마을에 세운 도서관에 가서 일하면서 책을 빌리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오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하여 배움의 중요성을 배우게 합니다. 처음에는 중간에 그만두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기에 억지로 끌려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고난, 가족, 웃음, 꿈, 나눔, 감사, 사랑을 배워갑니다.
열두 달에 걸쳐 이 숙제를 마친 Jason은 돈 자랑을 하던 건달 같은 삶에서 할아버지가 기대했던 새로운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Jason이 이런 숙제를 주신 할아버지께 감사하면서 변호사 사무실을 나서려 할 때, Hamilton 변호사는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읽어줍니다: "내 조카 손자 Jason Stevens에게 내 자선기금재단의 관리권을 맡긴다. 현재 이 재단의 가치는 10억불이 넘는다.... Jason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현재 재단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과 앞으로 네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일들을 추진할 때, 지난 1년 동안 얻은 경험과 지혜를 사용해달라는 것이다."
무엇이 최고의 유산인지를 생각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I.
오늘 아침 우리는 유명한 신명기 6장의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들으라"(히브리말로는 "Shema")로 시작되기에 "Shema"라고 불리우는 이 본문 말씀은 구약성경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핵심적인 말씀입니다. 한 율법학자가 성경 속에서 크고도 첫째되는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오늘의 본문 말씀을 인용, 첫째 계명은 바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우리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부분은 6:4,5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이고, 둘째 부분은 5-9절에 이르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가르치라는 명령입니다. 이 두 가지의 명령 속에서 분명히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된 우리들에게 있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해주는 것은 결코 Option, 선택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신앙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것은 마땅한 의무입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첫 번째 명령,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열심히 지키려 하지만, 자녀들을 말씀 안에서 양육하는 일에는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신앙의 문제는 자기들이 알아서 선택해야 된다고 미루어 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우리 자녀들 자신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 기쁨과 감격을 맛보았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믿어도 좋고, 안 믿어도 할 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이 진리의 길, 이 행복의 길을 어떻게 전해주지 않을 수 있습니까? 더구나 믿음의 문제가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멸망을 판가름한다면, 어떻게 방관자적 자리에 머물 수 있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 중요합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록 열심히 뒷받침해야 합니다. 그러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록 뒷받침하는 그 열심과 관심만큼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게 하는데도 열심과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습니까? 그만큼 우리 자녀들의 영혼과 믿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까?
II.
오늘 본문 말씀의 도전 앞에서 이 아침 우리 모두 생각해야 할 물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1) 무엇보다 먼저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이 중요한 것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의 목적, 삶의 방향을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수없이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얼마나 믿음 안에서 가르쳐 왔습니까? 기껏 한다면, 공부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대학 나와야 안정된 직장에서 일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하지만, 자녀들의 학업문제에서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세상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이 중요한 것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깨우쳐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의 자녀들에게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음을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라는 세상의 사람들이 내거는 목적을 넘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이 목적을 바로 깨닫기만 하면, 우리 자녀들의 삶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우리의 자녀들에게 믿음이라는 유산이 중요한 두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우리의 자녀들의 삶을 바꾸어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에서 외쳐지는 멧세지는 무엇입니까? 수많은 재산의 소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 라는 가르침이 아닙니까? 왜 Red Stevens 할아버지가 조카 손자 Jason을 열두 달 동안이나 혹독하게 훈련시킵니까? 사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참으로 소유보다, 무엇이 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 어떤 인격을 지니고 살아가느냐 입니다.
믿음이 왜 중요합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바로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큼 우리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데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행함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인생 속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원하십니까? 그 인생이 바뀌어 지기를 원하십니까? 믿음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살아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우리의 인생을, 자녀들의 삶을 바꾸어 주는 능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3) 세 번째로 믿음이, 말씀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자녀들의 인생에 boundary, 경계선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의 세대에서 참으로 염려스러운 것은 점차 boundary, 경계선을 잃어가는 현실입니다. 이 같은 세대의 출현에는 자녀들의 기를 죽이면 안된다는 부모들의 이상한 신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해야되고, 어는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이 삶의 경계선이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느낌에 좋다면, 해도 된다는 생각들이 세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계선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부자유한 것으로 여기는 생각들이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좀먹어가고 있습니다. Boundary 없는 삶이란 break가 고장난 자동차와 다를 바 없습니다. 언제 자신과 이웃의 삶을 망칠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산다는 사실은 이미 경계선을 내포합니다. 이 경계선을 우리는 "법"이란 말로 표현합니다. 사회가 설정한 경계선을 넘어설 때, 우리는 법을 위반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법이란 최소한의 경계선을 말합니다. 고상한 인생일수록 보다 높은 차원의 경계선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 경계선을 찾습니다. 이 경계선을 기쁨으로 세우고 살아가도록 성경은 일깨워줍니다. 그러기에 믿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teenager들을 기르는 부모로서 고민 많이 하며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녀를 바로 키우기 위해 여러 가지 경계선을 설정하고, 서로 sign을 하며 약속합니다만, 그 약속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teenager들을 키워보지 않았다면, 자녀 양육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그러나 실망이 될수록 길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다음에 자라서 경계선을 지켜나가는 삶을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믿음을 물려주는 일만은 양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4) 넷째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자녀들이 이 미국 땅에서 가슴을 펴고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안식년 기간 동안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교회 가운데는 African-American교회도 두 교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교회는 Shiloh Baptist Church였고, 다른 한 교회는 Asbury UMC였습니다. 두 교회 다 Washington,D.C.에 있는데, 두 교회의 예배는 각각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African-American 연합감리교회 가운데 대표적인 교회의 하나인 Asbury 연합감리교회를 방문했을 때입니다. 이 교회는 1836년에 세워졌는데, 성전 전면에 내걸은 Banner가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Banner에는 "Our Faith" "우리의 믿음"이라는 글 밑에 연합감리교회 마크가 그려져 있고, "Our Heritage", "우리의 유산" 이란 글귀 밑에 아프리카 대륙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Banner를 바라보면서 제 가슴 속에 제기된 물음이 있습니다.
왜 African-American 교회들은 지금까지 존재할까? 170년 가까운 이 긴 역사를 이어오게 한 동인은 무엇일까? 왜 연합감리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African-American 교회들은 따로 존립해왔을까? 그들의 독특한 예배 스타일 때문일까? 그들의 문화 때문일까? 그들의 가슴 아픈 역사 때문일까? 그들의 피부 빛깔 때문일까? 그들을 차별한 백인들의 인종주의 편견 때문일까? African-American 교회들이 같은 언어를 -물론 액센트가 좀 다르지만- 쓰면서도 긴 세월 존재해 왔다면, 우리 한인교회들은 어떠할까? African-American 교회들처럼 오랜 세월이 가도 존재해 갈 수 있을 것인가? 만일 한인교회가 살아 남으려고 하면 African-American 교회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이런 질문과 함께 그들이 내건 "우리의 믿음", "우리의 유산" 이란 그 Banner의 의미를 곰곰이 새겨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아직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계속 고민해야되는 숙제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 위에 설 때, 우리는 Korean-American 이라는 사실을 떳떳이,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비록 눈이 째졌어도, 코가 좀 낮아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심히 좋아하신 작품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부족해도, 비록 좀 시원치 않아 보여도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손길이 임해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존재들입니다.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 외아들까지 보내셔서 건져주신 귀한 생명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 믿음이 뿌리를 내리면 자존감을 지닐 수 있습니다. 자신의 Identity, 정체성을 깨닫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뒤를 이어 이 땅에 살아갈 우리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가슴 펴고 떳떳이 살아가는 내일을 위해서는, 나는 누가 무어라 해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당당한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믿음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III.
오늘 우리는 새로운 학년도를 맞아 차세대사역에 헌신할 교사들을 임명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한 학년씩 진급한 것을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우리 함께 사랑하는 자녀들의 가슴속에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더욱 중요한 장은 가정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일주일 168시간 가운데 많아야 5-8시간을 교회에서 보내게 됩니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그들은 가정에서 보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차적인 책임은 바로 부모님들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자산을 물려주는 가장 좋은 길, 그것은 바로 부모님들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은 가르침으로도 배우지만, 봄으로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믿음의 삶을 귀중히 여기고 살아가시는 그 모습이야말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보화를 간직케 하는 지름길입니다. 영어로 "live out our faith" 믿음을 살아내는 것, 믿음을 삶 속에서 보여주는 이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신앙 교육의 방법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 말씀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써 붙이고 가르치고, 강조하라는 말씀 전에, 먼저 하나님을 마을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 사랑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출판된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이 벌써 22쇄를 거듭하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김동환 전도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거쳐서 총회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의 분명한 고백과 학부모들을 향한 도전은 우리에게 많은 일깨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니엘 학습법이란 다니엘이 페르샤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 그 땅의 문화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굳건히 지킴으로 왕마저 경탄케 하는 지도자가 되었던 사실에 근거해서 오늘 이 시대에도 진정한 믿음 위에 서서 공부해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김동환 전도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다니는 동안 4년 평균 99.26점을 획득하여 서울대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는 국비 유학조건에다 교수직까지 보장될 동 대학원 진학을 마다하고, 또 국내 최고기업의 스카웃 제의도 물리치고 총회신학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원래 그의 가정은 유교와 불교가 혼합된 가정이었는데, 어머님께서 원인 모를 병으로 고생하시던 중, 전도를 받고 새 생명을 찾은 후,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아들을 양육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은 김 전도사는, 고3이 되었다고 시험이 있다고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지 않는 부모님들의 믿음의 모습을 통렬히 공박합니다. 믿음을 말하면서도 자녀들의 교육은 세상 사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신학대학원에 다니면서 Sky 공부방을 이끌어 가는데, 이 Sky란 말은 "하늘"의 의미도 있지만,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의 첫 이니셜이기도 합니다. 그는 공부방의 학생들에게 공부 이전에 바른 신앙을 심어줌으로 공부의 목적을 일깨워 주고, 무릎꿇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힘입도록 격려합니다. 또 고액과외 못 다니는 학생들에게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가르쳐 줌으로 학교 성적은 물론, 그들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낳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시대 크리스챤 학부모들에게 도전합니다: "아무리 신앙 교육을 하고 말씀을 전해도 자녀교육 만큼은 철저하게 인본주의 교육 시스템을 따르는 크리스챤 학부형들을 보면 속이 터진다. 수백, 수천만원하는 과외를 한다고 해도 성적은 제자리인데, 하나님께는 너무도 인색한 그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자녀에게 100억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보다 5년간 자녀를 위해 눈물로 새벽기도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이 용돈 많이 준다고, 좋은 옷을 사준다고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근본문제가 무엇입니까? 믿음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 이 말씀을 들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들으셨습니까? 들으시겠습니까? 들으셔야 합니다. 정말 들으셔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이스라엘을 바꾸겠습니다. "와싱톤한인교회 교우들아 들어라.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주는 오직 한 분뿐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일어나 걸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쳐라. 또 너희는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초로 삼아라.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라.(표준새번역 신명기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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