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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6.30. 김상근 목사

다윗의 힘

사무엘하 12:13-17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리더쉽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과 유대를 통일하고 새로운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을 건설한 위대한 지도자 다윗의 힘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의 준수한 외모와 탁월한 재능이었습니까?
골리앗을 넘어뜨렸던 그 용맹함 때문이었습니까?

오늘 설교를 시작하면서 먼저 한국 축구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 명의 뛰어난 축구 감독과 11명의 축구 선수들 때문에, 한 나라 전체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 명의 탁월한 지도자 때문에, 4천 7백만이 "우리도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였다면,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수탈과 한국 전쟁으로 갈라졌던 나라, 군사 독재와 문민정부의 독재로 갈라졌던 나라,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도 갈라졌던 나라, 남과 북으로 갈라졌던 나라, 동과 서로 갈라졌던 나라를, 단 한 명의 축구 감독과 11명의 축구 선수들이, 통합시키고, 화해시키고, 하나되게 하는 것을 우리는 숨죽이며 지켜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 4 강의 신화는 한국 사람 모두에게, "우리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한국의 어느 신문 기사를 보니까, 한 지방 대학생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학생은 "그 동안 지방에 있는 대학에 다녀서, 머리가 좋지 못하니까, 등의 이유로 늘 자신감이 없고 꿈을 갖지 못했으나, 이제 나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의 한 맹아 학교 학생들도 난생 처음 단체로 길거리로 나가서, 정상인들과 함께 거리 응원에 참가한 다음, 그 맹아 학교의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우리는 정상인과 다른 불구자다"란 생각을 지워가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한명의 지도자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 4 강의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의 리더쉽을 지켜보면서, 과연 진정한 리더쉽은 어디서 오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지도자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성경이 말하는 리더쉽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자신의 식구들을 이끌고 팔레스틴으로 이주했던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이라고 불릴만한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애급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거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입구까지 인도하였던 모세도 이스라엘 역사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위대한 지도자 였습니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 신약의 사도들, 복음을 지중해 연안 도시로 전파하였던 바울 사도 역시, 참으로 위대한 신앙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지도자였던 다윗 왕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서, 다윗 왕의 파란만장한 삶의 교훈을 통해서, 어떤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함께 묵상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다윗은 준수한 외모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의 미남이었습니다. 성경은 다윗의 준수한 외모에 대해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상16: 12) 건강하고 잘생긴 사람의 혈색을 가졌던 다윗은 아름다운 눈과 잘생긴 얼굴을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그를 흠모하는 동안,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그를 질투할 만한 준수한 외모를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또한 음악에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들에서 가축을 돌보던 시골 뜨내기 다윗이 황실의 측근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뛰어난 수금 연주 실력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수금을 잘 연주하는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는 유능한 작곡가였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편 150편 중에서 거의 절반에 이르는, 무려 73편이 다윗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다윗은 잘생기고, 음악에 뛰어난 소질을 가진 섬세한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싸움터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용감한 군사였습니다. 사무엘 상 16장 18절은 이런 다윗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다윗은 용감하고, 몸이 날쌔고,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외모로 보나, 재능으로 보나, 용감성으로 보나, 모든 점에서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용감성을 보여 주는 이야기는 성경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사무엘 상 17장에 기록되어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소년 다윗이 불레셋의 거인 골리앗과 죽음의 대결을 벌리게 됩니다. 애당초 적수가 되지 않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이 던진 작은 물멧돌에 이마를 맞은 골리앗은 쓰러지고, 놀랍게 소년 다윗이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너무나 유명한 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이야기는, 특별히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에서 단골 설교 소재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주일학교 시절 저도 수 십번, 이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참 아쉽다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다윗이 용감한 것이 사실이지만, 골리앗도 참 어리석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윗이 물멧돌을 날렸을 때, 골리앗이 고개만 살짝 숙였다면, 이마에 맞지 않았을 텐데, 저는 엉뚱하게 그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다윗은 싸움에 능한 용감한 장군이었을 뿐만 아니라, 남 유대와 북 이스라엘을 통일한 유능한 정치가가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새로운 왕국의 수도로 예루살렘의 건축하였습니다. 다윗이 세운 도시 예루살렘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수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명한 왕 다윗은 예루살렘을 새로운 왕국의 수도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여호와의 성궤를 예루살렘에 둠(사무엘 하 6장)으로써 예루살렘을 그야말로 "여호와의 집"(The House of the Lord) 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모든 점에서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잘 생기고, 음악에 뛰어난 소질을 가졌고, 용감하고,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골리앗을 작은 물멧돌 하나로 넘어뜨렸던 용사였습니다. 남유대와 북이스라엘을 통일한 현명한 군주였습니다. 예루살렘을 새 왕국의 수도로 건설한 지혜로운 통치자였습니다.

*

그런데, 다윗이 이스라엘의 훌륭한 지도자가 된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습니까? 이런 뛰어난 업적들 때문에 다윗은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까? 준수한 외모, 타고난 재능, 굴하지 않는 용기, 현명한 정치적 결단 때문에 다윗이 위대한 성경의 인물이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 장은, 새로운 언약, 즉 신약 성경을 시작하면서 구약의 인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를 통해서, 구약의 인물들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이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영광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족보에, 다윗의 이름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마 1:6). "용모가 준수했던 다윗은 음악에 뛰어난 소질을 가졌으며, 골리앗을 작은 물멧돌로 쓰러뜨렸고, 남유대와 북이스라엘을 통일시키고, 예루살렘을 새 왕국의 수도로 건설하였다" - 이렇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삶은 단 한마디로 요약되었는데, 그것은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 였습니다. 다윗의 일생은 그가 가진 탁월한 재능이나 뛰어난 업적으로 요약된 것이 아니라, 그의 뼈아픈 실수,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로 요약된 것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말씀드린다면, 위대한 지도자 다윗이 오늘 우리에게 기억되는 것은, 그의 준수한 외모가 아니고, 그의 뛰어난 재능 때문이 아니고, 골리앗을 넘어뜨렸던 그 용맹성 때문이 아니고, 그 생애의 찬란한 업적 때문이 아니고, 오히려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 뼈아픈 실수, 우리야의 아내와 더불어 행한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야의 아내를 기억하십니까?

*

성경 전체를 통틀어, 다윗과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의 사건은 아마 가장 사악하고, 가장 추악한 음모로 구성된 이야기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자신의 부하들을 전쟁터로 보낸 다윗 왕은 왕궁의 지붕위를 거닐다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가 목욕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윗이 왜 그 늦은 시간에 지붕위로 올라 갔는지, 왜 하필이면 그 시간에 밧세바가 목욕을 하고 있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다윗은 그 밧세바를 자신의 왕궁으로 불러들이고, 밧세바는 그 부정한 관계를 통해 부정한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사악한 계책을 꾸며서, 자신의 부정을 은폐하려고 합니다. 전쟁터에 나가 있던 우리야 장군을 불려 들여, 아내 밧세바와 동침하도록 시킵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장군 우리야는 전쟁터를 지키고 있는 동료들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다윗의 첫째 계획은 우리야 장군의 충성심 때문에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

다윗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사악한 계책을 동원하여 우리야를 적의 손에 의해 죽도록 만듭니다. 고의적으로 적군이 많은 곳으로 우리야를 보낸 다음, 군사들을 후퇴시키는 아주 비열한 방법으로 그를 죽게 만듭니다. 우리야 장군이 적군에 의해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다음, 다윗은 자신의 계획대로, 밧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취하게 됩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용서 받지 못할 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남의 아내를 부정한 방법으로 취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충성스러운 부하 장군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을 마태복음 1 장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태복음 1장의 기록은 숨기고 싶은 다윗의 엄청난 범죄와 사악한 음모를 만 천하에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범죄한 다윗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책망합니다. 잘 아시는 대로 선지자 나단은 다윗의 범죄를 드러내기 위해 우화를 사용합니다. 어느 성에 한 부자와 한 가난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부자가 그 가난한 사람의 유일한 재산인 어린 암양하나를 부정한 방법으로 취하였다. 그 욕심 많은 부자가 바로 당신이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다 - 이렇게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다윗의 범죄를 지적했습니다.

오늘 집사님께서 읽어주신 본문은 다윗의 반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단의 그 말을 들은 다윗은 즉시 대답하였습니다 -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 (삼하 12:13) 다윗은 즉시 자신의 범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큰 목소리로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

*

진정한 다윗의 힘은, 그의 준수한 외모에서, 그의 탁월한 재능에서, 그의 용감성에서, 그의 찬란한 업적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다윗의 힘은, 그의 잘못에서, 그의 뼈아픈 실수에서, 그 잘못에 대한 즉각적인 회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 그의 즉각적인 고백과 회개 때문에, 다윗의 위대함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윗의 진정한 위대함은 그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성공의 시간이 많다면 그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뼈아픈 실패를 경험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짧은 인생 살면서 항상 행복한 시간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가슴 졸이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불행의 시간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한 치 부끄러움 없이 살도록 애쓰는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아차 하는 순간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실수하고 범죄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도덕적 삶과 비도덕적 타락이 우리들의 삶을 규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서 나 자신의 삶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은, 우리 삶의 실패와 실수를 통해,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 라고 즉각적인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회개 했던 다윗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위대한 신앙인의 모습을, 뛰어난 지도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진정한 다윗의 힘은 그의 준수한 외모나, 뛰어난 재능, 골리앗을 넘어뜨리는 용감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다윗의 진정한 위대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드러난 것입니다.

*

하지만 자신의 범죄함 때문에, 다윗은 그의 첫째 아들을 잃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아들을 위해서 다윗이 얼마나 간절히 여호와 하나님께 매달렸는지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 때문에 자식이 죽게 된다는 그 엄청난 사실 앞에서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즉각적으로 인정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우심과 자비로우심을 간구하던 다윗의 그 간절했던 마음 - 바로 그 간절함이 다윗으로 하여금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만든 것입니다.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도다" 고 큰 소리로 고백하고,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을 때" 하나님은 다윗의 그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다윗의 그런 모습 때문에, 다윗은 성경의 위대한 인물,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성공과 행복의 모습이 아니라, 실수와 참회의 모습으로 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 말이암아 그는 성경의 위대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자신의 돌이킬 수 없는 범죄 때문에, 다윗은 결국 첫째 아들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은 참회하는 다윗에게 둘째 아들을 주셨습니다. 통회하고 자복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Second Chance를 주신 것입니다. 그 둘째 아들이 바로 다윗 왕의 뒤를 이어, 40년간 뛰어난 지혜로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솔로몬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다윗과 솔로몬의 혈통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입니다.

*

우리는 오늘 다윗의 범죄와 회개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범죄하였던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도다" 고 고백하고, 자신의 잘못때문에서 초래될 비극 때문에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토록 땅에 엎드렸을 때" 은혜로우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참회하고 자복하는 다윗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같은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통회하고 자복하는 우리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다윗의 힘은, 그의 준수한 용모나, 뛰어난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다윗의 힘은 그의 찬란한 업적 때문에 비롯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다윗의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진 것들을 자랑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통회하고 자복하는 심령을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이 가진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기 전에,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도다" 하는 통회하고 자복하는 심령을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이 이룩한 많은 업적을 자랑하기 전에 "금식하여 안에 들어가서 밤새토록 땅에 엎드릴 수 있는" 통회하고 자복하는 심령을 내려놓으십시오. 여러분과 하나님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