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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차 Mexico 단기 선교 보고
2003년 7월 12일 - 7월 19일
보고자 : 이상남 권사
우리 선교팀은 올해에도 Cacalchen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작년부터 복음을 심기 시작한 곳이며 지난 1월에는 목공팀과 현지 답사팀이 다녀온 곳입니다. 약 9,000명의 Maya후예들이 가난하지만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이 작은 마을에는 6개의 개신교가 있지만 교세가 지극히 미약하고, 대부분은 교회에 잘 나가지 않는 카톨릭 신자들입니다.
단원 37명의 구성은 여자 22명, 남자 15명으로 여자들이 선교에 더 열성을 보였고, 처음 참가한 단원 17명, 두 번 이상 참가한 단원이 20명으로 선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기할 사항은 다른 교회에서 8명이 참가한 것입니다. (천성교회 3명: VBS와 찬양, Mexico 한인교회 4명: 통역, Calvary Assembly of God 1명: 미용강좌) 우리는 개교회주의를 넘어서서 서로 손잡고 격려하며 공동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이며 소중한 것인가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떠나기 전 7주간의 훈련을 통해 보여준 단원들의 열성과 단결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습니다. 모두 기대와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헌금과 모금 행사를 통해 당초 예산을 초과하는 기금이 모아졌으며, 우리가 사역하는 동안 여러분의 기도가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발대 4명은 7월 10일에 출발해서 준비작업을 했고, 나머지 단원들은 7월 12일 새벽5시에 BWI에 모여 떠났습니다. 각자가 여행비용을 부담했지만, Cancun에서 Merida까지 4시간 동안 Bus를 타는 등 경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7월 12일(토)에는 도착예배와 휴식이 있었고, 7월 13일(일)에는 주일예배가 끝난 뒤 사역현장인 Cacalchen을 방문하여 Vasquez 시장과 현지 목사님들과 점심을 나누며 사역에 관해 의논했습니다. 장태전 권사가 작년 선교팀의 사진을 넣고 만든 감사패를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식사 후 단원전체가 마을로 흩어져 미리 준비해 온 사역안내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7월 14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역별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Merida 선교센터: Dallas 중앙감리교회가 3년 전에 건립한 것으로 큰 대지 위에 방 10개와 충분한 공간시설을 갖춘 건물로서 마음놓고 찬양을 할 수 있고, 모임을 가질 수 있어 선교기지로써 적절한 장소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지금까지 Mattress, Curtain, 냉장고와 세탁기, 농구대 등을 기증했고, 지난 1월 목공팀이 태풍으로 훼손된 지붕을 수리해 주고, 예배용 장의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팀장: 이강욱, 오영석 / 강호설, 권기현, 김민정, 김지영, 김홍권, 마은경, 맹근호, 안설리, 진범준, 최승귀, 황지혜) 5일간 계속된 이 사역은 첫날부터 거의 300명의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찬양, 연극, 설교, 그림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마치 어린이 부흥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권기현 집사의 기초영어반과 강호설 집사의 태권도반은 처음 시도했는데, 대단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찬양과 율동: (팀장: 문형일, 김민정, 김지영, 김홍권, 마은경, 맹근호, 안설리, 오영석, 이효정, 최승귀, 황지혜) 오전에는 어린이 성경학교와 심방전도에 참가하고, 저녁집회때는 현지 찬양팀과 합류하여 은혜가 넘치는 Spanish찬양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지인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찬양과 율동에 참가했습니다. 천성교회의 세 자매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미용: (팀장: 김양숙, 나영란, 이도실, 이성자, 이연순)
머리를 깍고 씻기는 일 이외에, 금년에는 머리를 High Light하는 기술을 나영란 집사가 현지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현지인 자원봉사자 2명이 계속 협조했습니다. 스스로 낮아져 봉사하는 단원들의 모습에서 사역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료사역: (팀장: 이상남, 김흥년(Jeff Kim), 김혜근, 조화영)
윤인숙 집사의 환자통제와 새로운 Spanish Chart 고안으로 예년보다 질서있는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관절염환자와 소화기 계통환자가 많았고, 소아과 약품이 좀 부족했습니다.
치과사역: (팀장: 기유미, 오민근, 장길태)
치과 전용의자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100여 개의 충치를 뽑고, 잇몸의 염증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시설의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입니다.
안경사역: (팀장: 장길태, 현지 Pedro 목사, 송요택)
500여 개 이상의 안경을 배부했으나 시력을 맞추는 데 많은 난점이 있었음.
야간집회: (팀장: 장찬영목사(찬양팀), 단원전체)
선교의 핵심이 되는 이 집회에서 찬양과 말씀이 선포되고 결신자가 나오게 되는데, 첫날과 마지막 설교는 장찬영 목사님이, 둘째날은 현지교회의 Elmer 목사님이 설교하셨습니다. 참가인원은 작년보다 약간 적었지만 청중들의 열기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많은 결신자들이 나왔고, 특히 어린이들이 단 앞에 나와 우리 단원들과 춤과 노래를 부르며 어울렸던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강호설, 맹근호가 가르친 10명 어린이의 태권도 시범은 단연 큰 관심과 인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방문사역: (팀장: 장찬영목사, 문혜정, 단원전체)
선교훈련때 이부분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 작성한 대화책자를 사용했으며, 전체 단원이 교대로 참가했습니다. 많은 결신자들을 얻었지만, 현지교회로 연결해 주고 앞으로 양육하는데 문제점이 많아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주방사역: (팀장: 홍철, 김만순, 윤인숙, 자원봉사 단원)
홍철권사는 이틀전에 도착, 전 단원의 영양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사역장에 나온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우리가 먹는 Hot Dog를 점심으로 급식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성으로 만들어주신 반찬은 저희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의 선물이었습니다.
사진사역: (장태전)
장태전 권사가 총무의 격무과 사진사의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현지대학방문: (장찬영, 장태전, 송요택, 이상남, 김흥년, 홍철, 황지혜, Vasquez 시장, Mose 부시장) 지난 1월 장태전권사와 송요택권사가 현지 답사때 방문하여 길을 터놓은 Marista대학의 농업시험장에서 회전식 유기농법(Integral Organic System)을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닭을 물위에 있는 닭장에서 기르고, 닭의 배설물로 형성되는 이끼로 물고기를 기르며, 비료성분이 많은 물은 채소를 기르는데 사용하는 방법으로 Cacalchen의 시장과 부시장이 동행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농업방법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음에는 Mayab대학교 의과 대학을 방문하여 우리 의사들이 강의를 해주고 현지 의과 대학생들이 Cacalchen을 돕는 길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앞으로 새로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역사역: (팀장: 장태전, 황지혜, 문혜정, 이효정, 강호설, 김아영, 한아름, 현혜원)
황지혜 자매는 6년째 설교를 통역해 주었고, VBS에서도 수고했습니다. Mexico City 한인교회에서 4명의 통역이 와서 큰 도움이 되었고, 강호설집사, 문혜정자매가 수고했습니다. 어느해보다 통역이 많아 편리했지만 우리 스스로 Spanish를 구사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교에서 크게 느낀 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의 중요성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심는 것은 어른들보다 쉬울 수 있으며 그들의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방전도는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반드시 현지교회와 긴밀히 연결되어야하고, 또 양육과정이 필요한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한 두 개의 현지교회 육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교에 다른교회에서 8명이 참가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교인 못지 않게 열심히 사역했고, 감리교회의 연대성(Connectionalism)의 중요성을 다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교여행에서 단원들이 보여준 훌륭한 Team Work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사역의 진행을 맡았던 총무 장태전권사, 단원들의 식사, 각종물품 구입 또 이미용에까지 참가했던 6년 개근의 홍철권사, Merida 선교센터의 유남열장로, 이 세사람은 마치 한사람처럼 움직였습니다. 물론 각 사역팀장과 모든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활동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Vasquez 시장은 금요일 오후 우리에게 만찬을 베풀고, Maya 전통춤을 소개하는 환대를 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을 하나님이 키우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께서 기도하시고 물질적으로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중보기도팀, 선교센터의 유남열장로님, 의약품과 안경을 기증해주신 분들, 비빔밥 Sale, Golf대회를 열어 모금을 해주신 분들, 정성으로 밑반찬을 만들어주신 분들, 새벽에 비행장에 저희를 태워주시고 짐을 날라주신 분들, Hans여행사, 그리고 여러 가지로 수고한 숨은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교여행은 우리를 위해 항상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창 22:14)를 준비과정에서부터 돌아올 때까지 곳곳에서 체험한 은혜의 기간이었습니다.
단원명단:
강호설, 권기현, 기유미, 김만순, 김양숙, 김지영, 김혜근, 김홍권, 김흥년, 마은경,
맹근호, 문형일, 문혜정, 송요택, 오민근, 오영석, 윤인숙, 이강욱, 이도실, 이성자,
이연순, 장찬영, 장태전, 조화영, 진범준, 홍철, 황지혜, 장길태, 이상남(기록),
천성교회(최승귀, 안설리, 김민정), Calvary Assembly of God(나영란),
Mexico City 한인교회(김아영, 이효정, 한아름, 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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