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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ible Study


제 5차 Mexico 단기 선교 보고

2002년 6월 29일 - 7월 6일

이번 선교여행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현장에서 체험한 은혜의 기간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우리가 준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은 여행이었습니다. 떠나기 전 8주간의 훈련을 통해 단원들은 영적인 준비를 했고, 많은 기대감과 의욕에 차 있었습니다. 단원 29명의 구성은 여자가 17명, 남자가 12명으로 여자들이 선교에 더 열성을 보였고, 처음 참가한 단원이 16명, 두 번 이상 참가한 단원이 13명으로 선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Cacalchen 은 Yucatan 반도에 있는 작은 마을로, Merida에서 35km 떨어져 있으며 약 7500명의 Maya 후예들이 살고 있는 가난하지만 깨끗하고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지난 4월초 선교답사팀이 선교지로 선택한 이곳은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들이며, 현재 6개의 작은 개신교 교회가 있지만 교세는 극히 미미한 상태입니다. 4월에 처음 만난 Vasguez 여시장은 작년에 예수를 영접한 분으로 우리 사역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낮 사역을 위해 시청 건물을, 또 저녁 집회를 위해서는 시청 앞 광장을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심지어 경찰관들이 짐을 날라주고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친절과 협조로 일관했습니다.

단윈들은 6월 29일(토) 새벽 4시에 교회에서 간단한 예배를 마친 후, 오전 7시에 Dulles 공항을 출발, Cancun에서 Bus에 갈아타고, 4시간 뒤에 Merida에 있는 선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 선교센터는 Dallas의 중앙감리교회가 2년 전에 건립한 것으로 큰 대지 위에 방 10개와 충분한 공간시설을 갖춘 건물로서 마음놓고 찬양을 할 수 있고 모임을 가질 수 있어서 우리가 체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였습니다. 한방에 5-6명이 배정되었는데 모두 새로 시작된 공동생활에 곧 익숙해지고, 새로운 친교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도착 다음날인 6월 30일(일)에는 장찬영 목사님 집례로 주일예배와 성찬식을 가졌는데, 그때 홍철 집사의 간증은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금년에 처음 시도한 현지 찬양팀과 합동 연습을 했는데, 음악과 영적인 면에서 훌륭한 수준이어서 우리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연습이 끝난 후 Cacalchen 사역현장을 방문했는데 아직도 Fiesta 라는 축제가 계속되고 있어서 저녁 집회장소가 변경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월1일(월)부터 7월5일(금)까지 5일 동안은 팀별로 본격적인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보통일과는 아침 7시 예배로 시작하고, 사역현장에 오전 10시에 도착 오후 4시까지 사역을 계속한 후, 7:30분에 시작하는 저녁 집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저녁 집회가 있는 3일 간은 밤 11시가 넘어서 선교센터로 돌아왔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기쁨과 현지주민과 맺어지는 사랑의 끈 때문에 모두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사역별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찬양/율동팀; 문형일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출발 전부터 열심히 Mexican 찬송을 연습했으나 자신감을 갖지 못 한 것 같았는데 현지 찬양팀과 합류한 뒤부터 고기가 물을 만난 듯 힘차고 은혜가 넘치는 찬양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했습니다.(노방찬양, 저녁집회 등) 처음 3일 동안 하려던 찬양은 5일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VBS; 최동진 전도사를 Leader로 한 이 Team 은 아직 방학이 시작되지 않았고, 장소가 바뀌어서 첫날은 약간의 혼선이 있었으나 다음날부터 어린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당초계획은 2일간 할 예정이었으나 5일간을 계속해서 940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추가로 재료를 제공해준 유남열 장로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의료사역; Dr. 김응길을 중심으로 의사 네 명이 5일간 1150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현지 Medical Clinic을 방문하고 앞으로 협조문제를 의논했습니다. 심방사역과 왕진에도 참가했습니다. 약 300개의 안경을 제공했습니다. 남은 약품은 선교센터에 기증했습니다.

이/미용사역; 용의주도한 김양숙 권사님을 중심으로 5일간 450여명에게 봉사했으며, 시장의 여동생과 현지의 이/미용사들이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머리를 깎아주고 씻지도 못한 채 저녁집회준비를 하는 단원들을 볼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야간집회; 선교의 핵심이 되는 이 집회에서 찬양과 말씀이 선포되고 결신자가 나오게 되는데 첫날과 마지막 날은 장찬영 목사님이, 둘째 날은 Merida에서 오신 Juan Baez 목사님이 설교하셨습니다. 축도는 현지 목사님들이 맡으셨습니다. 저녁마다 600 - 700 명의 청중이 모였으며 삼일간 90여명의 결신자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장 목사님이 설교하신 후 3명 환자들이 나와서 시력의 회복과 통증해소에 대해 즉석간증을 했으며, 마지막날은 2명의 젊은이들이 앞으로 목회자가 되겠다고 헌신했습니다. 찬양이 계속되는 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단 앞에 나와 춤과 노래를 부르고 우리와 어울려 손을 잡고 찬양하던 장면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3일간의 집회동안 하루도 비가 내리지 않았음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설교자와 황지혜 자매의 통역은 혼연일체가 되어 듣는 사람을 감동케 했습니다. 맹근호 형제는 태권도 시범으로 인기를 모았고, 고여희 집사님의 부채춤 Solo와 한국고전 무용(고여희, 윤인숙, 이성자, 정계순)이 갈채를 받았습니다. 율동인도 (이문실, 서준희, 김민정)는 찬양을 더욱 아름답게 했습니다.

방문사역; 한인섭 권사님, 문혜정 자매, 또 현지의 유남열 장로님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은 각 가정을 방문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약 25명의 결신자를 얻었습니다. 작년부터 시도한 방문사역은 효과적인 전도방법이고 참조자들에게도 큰 은혜가 되어 다른 선교팀에서 교대로 참가하기도 했으며 앞으로 더 확장이 필요한 사역입니다.

주방사역; 홍철 집사를 중심으로 장태전, 윤인숙, 최근숙 집사님들이 보이지 않은 가운데 많은 수고를 했고 여러 단원들이 자원해서 도왔음.

사진 Video; 김성호ㆍ장태전 두 집사님들이 6시간에 해당하는 사진과 Video 촬영을 해서 앞으로 기록으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왔습니다.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저희들은 이번 Mexico 여행을 통해 전도와 선교가 우리 기독교인들의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Vasguez 시장은 마지막날 저희들을 위해 마련한 송별연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기름진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키우실 것입니다." 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우리 단원 모두는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 하시는 것을 체험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중보기도팀, Merida 선교센터의 유남영 장로님, 이미용과 Spanish를 가르치기 위해 시간을 내신 분들, 밑반찬을 정성으로 준비 해주신 손길들, 의약품과 안경을 수집해주신 분들, Golf 대회를 열어 모금을 해주신 분들, 선교를 위해 헌금을 해주신 분들, 특히 77세의 연세에도 노익장을 과시하시고 의료사역, 두 번의 설교, 특별 Seminar를 해주신 이효근 장로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5년째 통역을 해주신 황지혜 자매에게 감사하며 이제 우리교회의 새 교인으로 등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단원:
고여희, 김양숙, 윤인숙, 이성자, 정계순, 조화영, 김영옥, 나은덕,
문혜정, 윤영희, 최근숙, 김지영, 맹현정, 서준희, 이문실, 이영희,
황지혜, 김성호, 김형렬, 이효근, 장태전, 장찬영, 한인섭, 김응길,
맹근호, 문형일, 최동진, 홍철, 이상남(기록)